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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오래된 미래, 작은 학교> ‘목요언론인상 이달의 기자상’ 방송 부문 수상



2017년 2분기 ‘목요언론인상 이달의 기자상’ 방송 부문에 대전 MBC의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오래된 미래, 작은 학교>(연출 이승섭)가 선정됐다. (사)목요언론클럽(회장 곽영지) 심사위원회(위원장 권오덕)는 지난 6월 7일 목요언론인클럽 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대전MBC의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오래된 미래, 작은 학교>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통폐합과 관련해 새로운 시각의 문제의식을 갖고 여러 해외 사례 등을 취재한 점이 돋보였다. 단순한 효율적 문제에서 접근하지 않고 지역 공동체적 시각에서 접근해 인간미 넘치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부 ‘작은 학교, 큰 기적’은 우리보다 수십 년 앞서 학령인구 감소를 겪은 일본과 커뮤니티 스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복지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미국의 사례를 소개했다. 교육부의 ‘소규모학교 통폐합 정책’에 따라 사라지는 작은 학교의 현주소와 해법도 모색했다.


2부 ‘작은 학교, 마을을 살리다’는 폐교 위기에 처했다 되살아난 충북 단양의 한 시골 학교를 찾았다. 주민 누구나 아이의 멘토가 되는 미국 메트스쿨과 교육을 브랜드로 삼아 전국 최고 학력수준을 자랑하는 일본 아키타(秋田) 현에서 학교와 지역 사회의 공존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학교상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