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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레전드가 탄생한다”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보그맘>


<남자 셋 여자 셋> <논스톱> <세 친구> <거침없이 하이킥> 등 명작 시트콤들을 탄생시킨 시트콤의 명가 MBC의 새 예능드라마<보그맘>이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시나브로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은 낯선 단어 ‘예능드라마’는 회차 별로 에피소드가 끊어지는 시트콤보다 이야기가 연결되는 비교적 가벼운 내용의 드라마를 말한다. 예능국에서 예능 PD가 만드는 드라마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예능드라마 <보그맘>은 2012년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 방송 이후 예능국에서 제작하는 5년 만의 드라마타이즈 프로그램이자, 예능드라마 형태로서는 <안녕, 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 이후 11년 만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그맘>의 키워드는 ‘사이보그’와 ‘강남 럭셔리 유치원’이다. 천재 인공지능 로봇 개발자 ‘최고봉’(양동근)은, 7년 전 아이를 낳다 죽은 아내를 모티브로 AI 휴머노이드 로봇 ‘보그맘’(박한별)을 개발한다. 아들 ‘최율’이 강남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입학

하자, ‘보그맘’ 역시 ‘최율’의 엄마로서 유치원 학부모 사조직인 ‘엘레강스’에 들어가면서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다.


완벽한 외모, 두뇌, 그리고 체력까지 가진 사이보그이지만 융통성은 제로인 ‘보그맘’이 허세와 허영으로 가득한 럭셔리 유치원의 엄마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며 엉뚱하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극 중 엄마들의 지나친 치맛바람과 사교육풍토, 사치와 과시욕 등을 꼬집으며 사회 풍자가 뒤섞인 흥미진진한 스토리도 예고하고 있다.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예능드라마 <보그맘>은 오는 9월 15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 예정이다.


김근영 / MBC 정책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