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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대전MBC KOICA 박람회 8천여 명 찾아

지역-해외 일자리·봉사 활동 연계 프로젝트 ‘새 지평’

대전MBC 코이카 박람회 개막식 ‘비상하는 대한민국 퍼포먼스’
▲대전MBC 코이카 박람회 개막식 ‘비상하는 대한민국 퍼포먼스’


 

대전MBC와 KOICA(코이카, 한국국제협력단)가 지난 20일 21일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주최한 ‘대전MBC 청년 해외 일자리 찾기 프로젝트 KOICA 박람회(이하 대전MBC 코이카 박람회)’가 7,400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전MBC 코이카 박람회 생방송 모습
▲대전MBC 코이카 박람회 생방송 모습


에일리 축하공연
▲에일리 축하공연

 

이번 대전MBC 코이카 박람회는 특히 청년취업이나 중장년층의 인생2막 설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민들에게 해외 취업이나 봉사활동의 종류와 방법, 절차 등을 상세히 설명해 주는 최초의 프로젝트란 점에서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던 수혜국이었던 우리나라가 세계 20여 개국을 돕는 공여국으로 발돋움하게 된 원동력과 코이카를 통한 현재의 원조현황을 두루 둘러볼 수 있는 부스가 설치돼,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코이카 박람회 해외 채용·봉사 상담 부스
▲코이카 박람회 해외 채용·봉사 상담 부스

 

이번 박람회에서는 코이카가 운영한 채용상담 부스와 WFK(World Friends Korea) 해외봉사 상담 부스, 중소기업 해외진출 부스(CTS, 중소기업 해외진출 부스)에만 1천여 명의 학생과 중·장년층이 찾는 등 국내 대표기업과 연구소 등의 해외 취업 상담 부스에 수천여 명의 상담자가 찾아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대전이라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부산이나 인천, 강원도, 전라도 지역 학생과 시민들도 참여하는 등 전국적인 반향과 관심을 받았고, 뜨거운 해외 취업·봉사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코이카 박람회 개막식
▲코이카 박람회 개막식

 

저명 인사의 강연은 청년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해줬다.

히말라야 16좌를 완등한 국내 산악인의 산 증인인 엄홍길 대장은 ‘청년에게 전하는 메시지, 도전’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히말라야의 성공과 실패를 이야기하며, 청년들에게 “어떤 꿈이든 도전하면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도전의식을 고취시켰다.


나경원 의원(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은 ‘Together We Can - 새로운 시대가 원하는 리더십’이라는 강연에서 젊은 나이에 자국의 정·재계를 주름잡고 있는 리더들을 소개하며,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젊고 뜨거운 열정으로 정진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엄홍길 대장과 나경원 의원(가운데 이진숙 대전MBC 사장)
▲엄홍길 대장과 나경원 의원(가운데 이진숙 대전MBC 사장)

 

부대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MBC 이진숙 사장을 비롯해,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나경원 의원, 이상봉 디자이너, 허참 MC 등이 참여한 애장품 경매에서는 수익금 전액이 코이카 ‘행복나눔 재단’에 전해졌는데, 엄홍길 대장이 내놓은 16좌 완등 당시 찼던 팔찌가 100만 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엄홍길 대장의 애장품인 팔찌
▲엄홍길 대장의 애장품인 팔찌

 

‘어린이 무상원조 벼룩시장’을 운영한 대전 공공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박경숙)도 벼룩시장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코이카 ‘행복나눔 재단’에 기부해, 원조를 필요로 하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뜻을 밝혔다.

코이카와 대전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지역 청년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5월 충남대에서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를 설치하기로 하는 등 해외 취업·봉사의 실질적인 콘트롤타워를 운영하기로 했다.


VIXX 축하공연

▲VIXX 축하공연

김영목 이사장(코이카)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개발도상국을 돕는 것이 단순한 자선이 아닌 국제적인 의무이고 우리의 생존전략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깨닫게 되시길 바랍니다.”라며, 해외봉사의 참된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