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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이번 주는 대전MBC와 놀아볼까? - 세종·아산시 등에서 가을 축제·공연 풍성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라고들 한다. 하늘은 높고 푸르고, 날씨는 덥지도 춥지도 않으며, 오곡 백과(五穀百果)가 무르익는 결실의 계절이기에 예부터 수고를 서로 치하하고, 심신의 안정과 즐거움을 찾으려 한 때문이었으리라. 매번 주말 어디로 가족나들이를 떠나볼까 하는 고민들을 한다면, 이번 주말에는 특히 대전MBC가 주관하는 행사와 축제장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놀이가 가득한건 기본! 배우는 재미는 덤으로 얻어갈 수 있다. 자, 세종시와 아산시로 떠나보자!

 

 

세종 민속문화
축전 풍성
“세종대왕 납시오~!”

 

 

 

 

세종시는 올해를 ‘2016 세종민속문화의 해’로 선포했다. 이 사업은 국립민속박물관과 세종시가 공동으로 세종시 민속문화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와 정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속문화 유산의 발굴과 보존, 콘텐츠 개발 등을 함으로써 문화예술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세종 민속문화축전이 오는 7일(금)과 8일(토) 세종시에서 열리는데, 이 중에서 백미로 꼽히는 행사가 바로 세종대왕의 행차를 재현하는 ‘어가행렬 재현’이다. 오는 7일 오후 2시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환영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는 어가행렬은 조치원읍사무소를 출발해 조치원역까지, 그리고 세종시 종촌동 종촌사거리를 지나 호수공원까지 이어지는 총 3km의 거리를 행차한다.


왕과, 왕비 각각 1명, 호위무사, 의장대, 취타대등 행렬에 동원되는 인원만 300명이 넘고, 특히 왕과 왕비는 지난 8월부터 시민공모를 통해 선발해 세종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뜻 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세종시 주민들이 마을 공동체의 삶과 지역 정체성, 역사성이 반영된 민속 문화를 바탕으로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형찬 / 경영기술국 경영심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