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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대전MBC 수제맥주&뮤직페스티벌, 지역축제의 이정표를 세우다


풍부한 콘텐츠의 완성도 높은 축제 한마당으로 자리 잡아

대전MBC와 중부권 최대 수제맥주업체인 대전 바이젠하우스가 함께 마련한 대전MBC 수제맥주&뮤직페스티벌이 6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간 대전엑스포 한빛탑광장에서 개최됐다. 한빛탑광장에서 개최된 행사 가운데 유례없는 3만여 명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외국인도 찾아 대전의 새로운 매력에 푹 빠졌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15개 업체가 참여해 오랜 시간 각고의 노력 끝에 탄생한 각자의 수제맥주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독일과 체코, 벨기에 등 수제맥주의 본 고장에서 온 맥주 전문가도 참여해 축제의 완성도와 의미를 더했다. 또 20여 개 유명 프랜차이즈 외식업체와 대전 대표 푸드트럭이 총출동, 맛깔스런 음식을 선보였다. 이번 축제에는 특히 재즈와 발라드, 아이돌 공연, 클럽DJ 파티까지 행사 내내 장르를 달리한 공연이 펼쳐져 대전의 초여름 밤을 젊음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나아갈 계획

올해 처음 대전MBC가 마련한 수제맥주&뮤직페스티벌은 트렌드를 반영하고 세계적인 축제를 만들고자 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수제맥주를 주제로 한 축제는 한강 이남에서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축제 개최 전, 이미 SNS 20만 뷰를 넘어설 정도로 대전에서 처음 열리는 수제맥주&뮤직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국토의 중심인 대전이 글로벌 축제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가능성이 열렸고, 엑스포 재창조의 물결 속에 있는 한빛탑광장은 그 가치를 높인 계기가 됐다.




대전MBC와 바이젠하우스, 전국수제맥주협의체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보다 콘텐츠를 다양화해 대전 수제맥주&뮤직페스티벌을 글로벌 축제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독일과 체코 등의 정통 브루어리와 주한 대사관 등이 참여해 문화가 어우러지는 행사를 기획해 국내 최대의 수제맥주 페스티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주석 / 사업국 사업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