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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제32회 대전MBC 충남어린이큰잔치 모여라 꿈나무들! 올해는 서산으로 ~

“아빠, 우리 어디가?
어린이날을 즈음하여 대한민국 어린이들이 확답을 들을 때까지 매일 묻는 말이다. “오늘은 힘드니까 다음에 가자.” 이런 핑계는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통하지 않는다. 그러나 막상 어디로 갈지 생각하다 보면 부모들은 쉽게 정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차가 많이 막혀 하루의 절반 이상을 도로에서 보내게 되거나, 비용이 너무 많이 들거나, 줄만 서다 사람 구경으로 어린이날을 마감하거나, …. 남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어디든 아이들과 떠나야 하는 의무감으로 어깨가 무거운 부모들과, 뮤지컬도 보고, 놀이기구도 타고, 정말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대전MBC가 마련한 제32회 충남어린이큰잔치. 5월 5일 서산종합운동장에 가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서산종합운동장으로 떠나보자!

 

 

 

제32회 충남어린이큰잔치에서는 가족이색요리대회를 비롯하여 어린이뮤지컬, 아이돌 가수 축하공연 등 10여 개의 공연프로그램과 맨손송어잡기, 열기구체험 등 60여 개의 놀이 및 체험프로그램을 5월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오늘은 아빠가 요리사!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부모에게는 숨겨온 요리 실력을 자랑할 수 있는 가족이색요리대회는 ‘서산 특산물을 활용한 캠핑요리’라는 주제로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개최된다. 사전 신청으로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가족 100여 명이 참가하며, 조리학과 교수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순위가 정해진다. 우승 가족에게는 대전MBC 사장상과 푸짐한 상금이 수여되며 참가한 가족 모두에게 캠핑요리세트가 선물로 주어진다. 가족요리대회지만 이날만큼은 엄마를 쉬게 하고 아빠가 요리사가 되어 “우리 아빠 최고!”라는 아이들의 칭찬을 받아 보자.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기념식

오전 9시 마칭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경찰국악대의 취타대 행진, 충남태권도협회의 국가대표 태권도시범공연, 마술쇼, 국악한마당 등 10여 개의 공연이 오후 3시까지 무대에서 펼쳐진다. 제95회 어린이날 기념식은 오전 10시 개회 선언과 폭죽이벤트로 시작되며 어린이헌장 낭독과 어린이날 노래 합창을 비롯하여 어린이의 감사편지와 부모의 축하편지 낭독 등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이어서 어린이들이 꿈을 펼친다는 의미를 담은 ‘Dream Fly’ 개막퍼포먼스가 진행되며 내용은 비밀.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놀이동산을 옮겨왔다! 서산종합운동장 테마파크
수십 미터 높이의 하늘에서 근사한 경치를 관람하는 열기구 체험을 비롯하여 마음껏 굴러보는 버블슈트 놀이터, 네모난 바퀴의 이색 자전거, 어린이운전면허시험장, 점심 반찬 걱정까지 덜어주는 맨손 송어잡기, 7개의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폭발물 탐지 및 애견스포츠 시범이 펼쳐지는 애견농장 등 신나는 놀이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드론 체험, 해시계 만들기 등 과학 체험, 소방차를 직접 타보는 안전 체험, 역사 및 문화 체험, 직업 체험 등 총 6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되어 재미와 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신개념 테마파크가 5월 5일 서산종합운동장에 조성된다. 올해로 32년째를 맞는 중부권 최대의 어린이날 행사 충남어린이큰잔치. 대전MBC가 야심차게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즐거운 시간이될 것이다.

 

연성호 / 사업국 사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