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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대전MBC와 함께 ‘지금 이 순간’의 전율을 …다시없을 캐스팅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투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예술성과 대중성을 다 잡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투어의 대구공연이 지난 12월 2일 서울공연을 끝으로 한국공연 일정이 종료된다.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개막했다. 앞서 진행된 프리뷰 공연부터 브로드웨이 캐스트의 열연과 새로운 무대가 합쳐져 관객들의 탄성과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 내며 월드 투어의 첫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번 월드 투어는 지난 10여 년간 <지킬앤하이드> 한국공연을 이끌어 온 제작사 오디컴퍼니를 필두로 리드프로듀서 신춘수(오디컴퍼니 대표), 연출 데이비드 스완 등 한국의 크리에이터 스태프와 브로드웨이 배우들이 함께하는 새로운 방식의 프로덕션으로 구성되었다.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이 공연은 지난 9월 공연 개막 소식을 발표한 이후 연말연시 가장 기대되는 공연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탄탄한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
압도적인 스케일

 

신춘수 프로듀서는 “월드 투어를 목표로 하는 이번 프로덕션은 보편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모든 부분에서 완성도를 높이는것에 중점을 두고 기본적으로 한국프로덕션의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되 무대디자인, 조명디자인, 의상디자인은 창의적으로새롭게 제작했다. 드라마적으로는 캐릭터의 개연성을 높여 관객들이 작품을 더 잘 이해하고, 몰입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제작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투어의 무대는 2층구조를 기본으로 한 다이아몬드형으로 객석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하이드’ 캐릭터가 탄생하는 ‘지킬’의 실험실은 2층 높이의 꽉 찬 실험 도구들이 조명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또한 ‘지킬’의 실험실과 집, ‘루시’의 클럽, 영국의 거리 등 매 장면마다 다른 공간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각 장면을 더욱 더 드라마틱하게
연출하는 의상과 조명

 

의상은 빅토리아 시대의 섬세하면서도 클래식한 감성이 담긴 의상들로 선보인다. 빅토리아 시대는 산업혁명을 통해 경제 발전이 최고조에 달했던 대영제국의 절정기로 우아한 어깨 곡선,코르셋으로 조여 가느다란 허리, 크게 부풀린 소매 등 로맨틱하면서도 화려함이 가미된 의상들이 주를 이룬다. 이처럼 고전의상이 가진 우아함과 과시적인 행태의 시대적 특징이 표현된 의상은 사실적이기에 오히려 환상적인 느낌을 선사,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지킬앤하이드> 월드투어는 한국 <지킬앤하이드> 프로덕션을 이끌어온 오디컴퍼니의 기획력과 10여 년 동안 함께해 온 이우형 조명디자이너, 조문수 의상디자이너와 새로이 합류한 오필영 디자이너 등 한국 창작진의 남다른 감각으로 예술성을 확보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필두로 루시와 엠마, 귀족과 빈민등 상반되는 캐릭터들을 통해 인간의 양면성과 이로 인한 비극적 결말을 그린 섬세한 드라마, 탄탄한 실력을 기본으로 완벽한 군무와 합창을 선보인 앙상블 배우들까지 뮤지컬이 갖춰야 할 모든 요소들을 최상의 클래스로 조합해 대중성까지 겸비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투어의 대구공연이 지난 12월 2일 서울공연을 끝으로 한국공연 일정이 종료된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투어 in 대전


일정 : 2017년 1월 13일(금) ~ 15일(일)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일정 : 2017년 1월 20일(금) ~ 22일(일)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노현수 / 사업국 사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