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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2016 이루마 전국투어 콘서트 <Picture me> - 대전MBC와 함께, 오는 23일(금)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뉴욕 카네기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전석 매진!
따뜻하고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로 미국, 중국, 호주, 싱가포르 등 월드투어로 세계를 감동시키고 돌아온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2년 만에 다시 대전을 찾아온다.

 

 

대한민국의 피아니스트, 작곡가이자
뉴에이지 음악가 ‘이루마’

 

그의 이름은 본명이다. 이름이 특이해서 처음 보는 이들은 “아, 일본 출신 아티스트구나” 하고 오해하기 쉽지만 인터뷰에서 ‘이루마’는 어떤 일을 뜻한 대로 하게 된다는 뜻인 순우리말 ‘이루다’에서 따왔다고 한다. 이루마의 큰누나 이름은 ‘이루다’, 작은누나는 ‘이루지’라고. 딸의 이름도 순우리말인 ‘이로운’이다. 딸의 이름을 딴 음악도 작곡하여 앨범에 실었다.

 

이루마와 MBC의 인연은 특별하다

 

2012년 10월부터 MBC FM4U에서 <골든디스크>의 DJ를맡아 주옥 같은 팝의 명곡들을 소개하며 부드럽고 친숙한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또한, 방송국이나 행사장에서 흔히 나오는 음악 중 이 사람이 작곡한 곡이 많다. 대표적으로 ‘Kiss the rain’과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신세경이 연주한 것으로 유명해진 ‘River flows in you’,키네틱 플로우의 ‘몽환의 숲’ 작곡에도 참여하였다.

 

그는 피아니스트라는 타이틀보다는
대중 음악가를 지향한다

 

자신의 공연 네이밍도 보통의 연주자들이 쓰는 독주회라고 하지 않고 늘 콘서트라고 한다. 독주회라는 말이 클래식 연주자들의 전유물처럼 굳어진 만큼, 자작곡 위주의 레퍼토리나 연주 자체에만 갇혀있지 않은 이루마의 공연 특성상 콘서트라고 부르는 것이 더 어울린다. 따라서 주법 등 기술적인 부분에 관한 논란에서는 자유로운 편이다. 한마디로 ‘이루마 피아노 잘 못 치더라’ 같은 이야기가 나올 여지가 별로 없다는 뜻이다. 또한, 그의 공연을 직접 보면 ‘아 대단하다’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일례로 관객 중 아무나 지목해서 그 관객이 피아노를 간단히 연주하면 거기에 맞춰 피아노 자작곡
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그렇게 만들어진 곡은 아무리 음원이 좋아도 구할 수가 없다.

 

"당신의 추억 속 어딘가의 배경음악 같은 친숙하면서도 편안한 음악"

 

2016 이루마 크리스마스 콘서트
<Picture me(부제 : 나에게로 떠나다)>

 

올 한 해 세계 여러 나라의 팬들을 만나고 돌아온 이루마가 2년 만에 그를 기다려준 대전 팬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다시 찾아온다. 이루마는 이번 공연에서 그 동안 그에게 음악적 영감을 주었던 기억 속의 풍경들, 그 배경 속에 머물던 이야기들을 담백한 피아노 연주에 담아 국내 팬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친숙하면서도 편안한 음악으로 당신의 추억 속 어딘가의 배경음악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이루마는 이번 공연에서 국내외 팬들에게 큰 공감을 얻으며 소중한 순간의 배경음악으로 사랑 받아 온 그의 대표곡 ‘Kiss the rain’ 과 ‘River flows in You’를 비롯하여 우리 곁에서 늘 편안하고 따뜻한 배경이 되어주는 자연을 담은 연주곡 ‘The Sunbeams ... They Scatter’, 제주도의 숲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9집 수록곡 ‘Dance’, ‘The last paradise’와 같은 신곡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이루마의 음악과 함께한 그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가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특별한 공연으로 기억될 것이다.

 

노현수 / 사업국 사업부